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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지다/News

고온 속 후텁지근...예비전력 첫 '관심 단계'

 

  7일 오후 1시 35분 무더위로 인해 예비전력이 350만㎾ 아래로 떨어졌다.
  지식경제부는 7일 오후 1시 35분께 예비전력이 350만㎾로 하락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 단계가 내려진 것은 지난해 9월 15일 전력대란 이후 처음이다.

  특히 관심단계를 발령한 지 1시간여가 지난 오후 2시 42분에는 예비전력이 316만㎾(예비율 4.9%)를 나타내며 순시 최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지식경제부는 올 여름 계획정전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동안 전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전대비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의 읍 이상 도시지역에서 이뤄지는 훈련은 폭염으로 인한 예비력이 100만~400만㎾의 단계별 상황을 가정해 절전 참여 및 정전에 대비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오후 2시 훈련경보가 발령되면 전국 가정과 상가, 산업체는 자발적인 절전을 통해 정전대비 위기 대응에 참여하고 공공기관은 실제 단전훈련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가정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전기냉방기기 및 다리미,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사용을 일시 중지하고 불필요한 조명을 소등하는 방식으로 절전에 참여한다. 사무실에서는 자발적으로 조명을 소등하고 중앙조절식 냉방설비의 가동을 일시 중단하는 것과 아울러 사무기기의 전원을 일시 차단한다.

  상가나 상점은 냉방온도를 높이고 자동문이나 에어커튼 등 영업에 영향이 크지 않은 가전제품의 사용을 잠시 중단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산업체는 중앙조절식 냉방설비의 가동을 잠시 멈추거나 온도를 상향 조정하고 컴퓨터, 프린터, 복사기 등 사무기기의 전원을 끄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은 20분동안 실제 단전 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7대도시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공동주택과 상업용 건물, 산업체, 학교에 대해서는 시범단전을 실시해 실제 전력위기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식경제부 이관섭 에너지자원정책실장은 7일 오후 2시 가진 브리핑을 통해 “금번 전력위기 대응 훈련은 계획정전이 발생할 수 있는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의 훈련”이라며 “전 국민이 침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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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3시 15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정전이 되어서 예비전력까지 다 소모돼서 단전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사짐센터에서 전기줄을 끊어 먹어서 단선된 거였네~그것과 같은 타이밍에 예비전력 관심단계 ㅡㅡ

올 여름 불안~불안~하다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