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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How & Where/Know-how

[피그말리온의 수능정복기]어떤 과를 선택해야할까?

점프해커스에서 썼던 글을 옮기는 것으로 시작하기로 한다

그 놈이 저이니 오해 없길 바란다

 

먼저 다들 만나서 반갑습니다~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기 시작하니 옷 다들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구요^^

글이 조금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공부를 하기 바쁜 학생들은 제 글을 넘기셔도 좋습니다~^^

저는 원래 04학번이어야 했으나 재수를 하게 된 관계로 05학번으로 입학하였습니다~

(재수에 관련되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그래서 요즘 수능의 추세가 어떻고 대학입시가 어떻게 되는 지 정확히는 알 지 못 합니다~하지만 다른 멘토 형 누나들이 정말 친절하고 자세히 관련 글을 올려놨으니 그것을 확인해주세요~

요즘 학생들 정말 열심히 공부합니다~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0교시부터 시작해서 밤 10시까지 야자를 하고 이후 또 학원까지 갑니다

 

정말 열심히 하는데...무엇을 위해서 하고 있는 지 모르시는 분 있나요? 그렇다면 이 글을 봐주시길 바랍니다

수능을 치고 이제 곧 원서 접수를 할 고등학교 3학년 동생들이나 미리부터 학과를 탐색하고 있는 동생들이라면 이런 의문은 한 번쯤 생각해보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 대학교의 어떤 과를 가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먼저 자기가 직업으로 선택했을 때 무엇을 즐길 수 있는 지! 무엇을 했을 때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지를 고려하세요~

신입사원이 된 친구 혹은 형과 누나들의 얘기를 종합해보면 자신이 흥미 없는 직업을 돈을 많이 준다고 해서 계속 다니기는 힘이 듭니다~실제로 삼성 신입사원들이 1~2년 내 이직하는 확률은 여타 기업에 비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가르쳐주는 학과를 선택하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를 통해 보면, 저는 중학생 때부터 심리학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심리학 용어를 읽어가며 사람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런 행동을 하는데 왜 그런 것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 정말 재미있는 학문이었는데 학과를 선택하려고 보니까 직업으로 선택했을 경우 먹고 살기가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전 의도와 다르게 점수에 맞춰서 세종대 호텔경영에 지원을 했습니다. 물론 저희 과 정말 재미있는 과목도 많고 재미있는 학과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원하는 것은 아니었죠

그러다가 취업을 위해 경영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했는데, 경영학과 속에서 심리학을 만났습니다~

고객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것을 기업의 목표에 적용하는 마케팅이 그것이었죠~

그렇게 전 지금도 마케터의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 학과가 현실적인 한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자신의 꿈과 현실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대안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여러분이 모르고 있을 뿐이죠

어떤 학과가 그렇게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지 모르겠다구요? 그것을 위해 저희 멘토들이 있는 것이니 Q&A에 사정 없이 글을 올려주세요~물론 책임은 제가 다 지진 않겠지만~저도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그렇다면 내가 무엇에 흥미가 있는 지, 뭘 잘 할 수 있는 지 모르겠다...

이것은 저희로서도 확실한 도움을 드리기는 힘듭니다~

그 중에서 확실한 것은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면 그 중에 하나는 걸린다는 사실!

미리 이것저것 재지 말고 일단 한 번 도전해보세요~지금 친한 친구들 중에서 처음 볼 땐 별로였는데 알고 나니까 정말 괜찮은 친구가 있지 않나요? 그 반대인 경우도 있고~

 

남는 시간에 컴퓨터만 잡고 있지 말고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하나만 계속 하지 말고 다양한 것을 해보세요~직접 경험이 힘들다면 간접 경험도 있답니다~책이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간접 경험의 도구이고~그것도 귀찮으시면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다양한 직업의 명사들이 나와서 본인의 직업에 대해 보여주니 관심있는 직업만이라도 시청해보길 권합니다~

정말 두서 없이 써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 전달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높은 수능 점수를 받아 무조건 좋은 학교 좋은 학과에 가는 것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기에 무엇을 위해서 여러분이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면 공부를 해야할 이유를 찾고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점수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찾는 것도 중요한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