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타족이 고학력화 되고 있다.
전통적인 직장 형태를 외면하고 아르바이트 일자리만 떠도는 '프리타(프리아르바이트)족'이 일본의 경제성장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프리타족이 점차 고학력화되고 잇다는 사실이 밝혀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센다이 시의 조사에 따르면 프리타나 파견사원 등으로 일하고 있는 젊은이 중 30% 이상이 대학/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다. 고학력 출신이 고졸, 전문학교 졸의 비율을 웃돌고 잇어 시는 '프리타의 고학력화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조사에 의하면, 최종학력에 대해서 '대학/대학원'(중퇴를 포함)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전체의 34.1%, 남녀별로는 남성이 41.7%로 여성에 비해 약 12포인트 높았다. 고졸은 31.5%, 전문학교 졸은 21.2%로 모두 대학을 밑돌고 있다.
지금까지 정사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한 것은 56.6%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전직 경험에 대해서는 84.5%가 '있다'라고 대답하였으며, 그 횟수로 3회가 20.9%, 2회, 1회가 각각 18.9%, 18.6%로 나타났으며, 5회 이상도 16.0%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사원을 그만둔 이유로는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기 위해서'(29.2%), '노동시간이나 휴일 등의 조건이 나빠서'(26.0%)가 상위를 차지했다.
대학의 증가에 의해 대학에 입학하기 쉬워졌지만, 대졸자의 무 취업률도 거기에 비례해 증가하고 있어, 빙하기로 불려지는 취직난에 구직활동이 어려워진 세대에게 프리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고 있다는 견해도 뒤따르고 있다.
니트에 대한 실태 조사 실시
일할 의사가 없고, 학교에도 가지 않는 '니트(NEET)'라 불려지는 젊은이들의 증가가 심각해짐에 따라 나카야마 일본 문부과학대신은 니트 대책 등을 중앙교육심의회(이하 중교심)에 자문함과 동시에 본인이나 가족으로부터 청취조사를 하는 등 처음으로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일정한 직업에 종사하지 않는 프리타나 사회 활동을 영위하는 것이 곤란한 히키코모리(은둔형 외톨이)와 함께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원인 등의 조사는 되어있지 않은 실정, 니트의 증가가 어려운 고용정세, 젊은이들의 부모에게로의 의존의 장기화 등과 맞물려 사회전체의 문제로 인식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실태조사는 금년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실시하고, 니트가 된 계기 / 하루를 지내는 방법 / 생계를 세우는 방법 / 히키코모리나 불등교(不登校)와의 관련 / 일할 의욕을 찾는 방법 등을 중심으로 조사한다.
가정환경이나 학교교육의 영향을 포함한 원인을 찾는 것 이외에 지역사회의 교육력에 대한 청취조사도 이루어진다. 금년 가을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6년 현재)
문과성은 '니트는 지금까지 이미지로 말해지는 것이 많았다. 실태는 모두 추측의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왜 젊은이들이 그렇게 되었을가 하는 근원에 대한 조사는 거의 없었다. 이번 실태조사로 원인을 해명하고 향후 니트를 늘리지 않는 정책의 입안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전한다.
니트(NEET) : 일하지 않고, 학생도 아니며, 직업훈련도 받지 않는 젊은이들을 지칭한다.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의 약칭으로, 무직자라고도 번역된다. 영국의 노동정책이 어원.
Job Web, 2007년 초대졸 전용 취업 체험 사이트 오픈
일본의 인재 관련 서비스 업체인 Job Web은 2007년 봄의 초대졸 채용전용 인턴쉽(취업체험)을 특화한 취직정보 사이트를 개설했다. 기업이 제공하는 정보와 대학생의 입소문 정보를 키워드로 묶어 이용하는 학생의 편리성을 늘렸다.
'Job Web 인턴쉽 2007'(http://07.jobweb.ne.jp)은, 인턴쉽을 중심으로 하는 기업으로부터 정보를 제공하며, 학생은 학생끼리 개최하는 스터디 그룹 등의 안내나, 일기, 앙케이트 등을 게재할 수 있다.
여성 재취업 지원을 위한 각료회의 설치
일본 정부는 여성의 출산 후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 각료에 의한 '여성의 재도전 지원책 검토회의'를 신설할 방침을 결정했다. 이는 여성의 출산이나 육아에 편리한 환경을 정비하는 것으로, 소자녀화 대책을 겨냥한 것. 7월에 첫 회합을 열고 구체적인 지원책을 연내에 정리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겠다는 생각이다.
회의는 남녀 공동 참가 담당의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이 주재하고, 소자녀화 대책 담당의 노에노 치에코 대신과 나카야마 나리아키 문부과학대신, 오츠지 히데히사 후생노동대신, 타케나카 헤이죠우 경제재정 담당대신들로 구성된다.
일본에서도 고졸자 취업은 점점 힘들어져
신규 조졸자의 채용에 대하여 반수의 기업은 업적이 좋아져도 채용증가를 생각하지 않고 있음이 독립 행정법인 '노동 정책 연구/연수기구'의 청년 채용조사에서 나타났다. 대졸자나 파트타임/계약직 등 비정규사원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그 원인이나, 고교생 자신의 '질의 저하'를 지적하는 기업도 많다.
조사는 작년도 대학, 고교의 신규졸업자를 채용한 1만여 개 회사의 인사나 노무담당자에게 우편을 발송, 그 중 2332개 업체에서 회답해 온 결과를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한 업체당 04년도 신규졸업자 평균 채용수는 11.3명으로, 92년도(26.6명)와 비교해 반수 이하로 감소했다. 대학/대학원 졸업이 0.3명에서 6.4명으로 30% 감소한 것에 대하여, 고졸은 11.2명에서 3.4명으로 7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도에 고졸자를 채용하지 않았던 기업의 이유로는 '대졸자로 필요한 인원을 충족할 수 있었다.'가 61.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고졸자 육성에 시간을 들일 수 없다.'가 29.4%, '파트/아르바이트, 파견, 위탁 등을 활용'이 27.3%로 그 뒤를 이었다.
고졸의 채용 증가 및 부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업적이 좋아지면 생각해 보겠다'라고 답한 기업(48.9%)과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답한 기업(49.2%)의 비율이 거의 같았다.
기업규모가 커질수록 채용에 소극적으로, 종업원 300명 이상에서는 약 60%가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과거 5년간 고졸자를 채용한 기업에게 90년대 전반과 비교한 인재의 질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낮아지고 있다.'(28.7%)가 '높아지고 있다.'(13%)의 2배로 나타났다.
질이 높아지면, 채용증가나 부활을 생각한다고 답한 기업이 50% 이상으로, 질의 저하가 고졸자를 유보시키는 하나의 요인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신규졸업자에 대한 구인 비율은 91년도 3.34배를 피크로 02년도는 1.21배까지 떨어졌으며, 03년도 1.26배, 04년도 1.43배로 약간의 회복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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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리타라는 단어는 영어의 free 와 독일어의 Arbeiter란 단어를 합쳐 1987년 인력수급회사 리크루트가 만들어 낸 조어다.
또한 현재 고등학교 재학생들 가운데도 장차 프리타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학생이 전체 12%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취직하기가 어려워서 그런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특정 목적을 위해, 즉 유학이나 여행, 자격증 취득 준비 같은 것을 위해 프리타가 되겠다는 것도 그 이유중 하나이다. 사회적으로 후리타가 급증하고 있어 젊은 인력의 낭비라는 커다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프리타들을 실제적으로 만나보면 그리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뭐 어때요, 자유스럽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잖아요.” 아르바이트만으로도 생활하기에 어려움 없어 늘어나고 있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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