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택시업계가 대규모 파업을 예고해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1시(2012. 6. 20) 전국택시운송조합연합회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및 택시 노조는 서울 시청 앞 대규모 상경투쟁을 예고하고 나서 전국적인 택시운행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세계 박람회가 진행 중인 전남 여수시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적인 규모로 이루어지는 이번 ‘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는 성사될 경우 최대 20만대에 달하는 택시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다.
택시업계가 정부에 요구하고 있는 조건은 대중교통 법제화, LPG 가격 안정화, 택시연료 다양화, 택시요금 현실화, 감차 보상대책 등 크게 5가지로,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집회와 운행 중단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방침이어서 자칫 택시운행 중단이 장기화될 가능성마저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전국 시도교통과장회의를 열고 지하철 및 시내버스의 운행시간 연장, 경찰과 소방서등 유관기관과의 협조관계 유지 등 파업기간동안의 비상수송대책을 발표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에 나섰다.
한편 택시업계측은 자신들의 요구조건과 관련해 올해 대선에서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계획도 있다고 밝혀 또 다른 후폭풍을 예고했다
'세상을 만지다 >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법 “제주해군기지 건설 절차 모두 적법” (0) | 2012.07.06 |
---|---|
재정부, 논란 속 '인천공항 매각' 강행 (0) | 2012.06.26 |
[제발 널리 퍼뜨려주세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식물인간 된 딸 (빡침주의) - MBC 오늘아침 (2) | 2012.06.19 |
그리스 총선, 신민주당 1위… 유로존 이탈 우려 진정 (0) | 2012.06.18 |
주유소들 “알뜰주유소 확대 땐 동맹휴업” (0) | 2012.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