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ation과 netizen의 합성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포털사이트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기부에 참여하는 네티즌을 가리키는 용어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다음에서 운영하는 기부 사이트들의 모금액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네이버의 해피빈을 통한 기부금은 2006년 16억여 원에서 2008년 50억여 원으로, 2009년 5월 22억 원으로 급증했다.
또한 다음의 희망 모금액 역시 2008년 전반기 1억 1,885만여 원이었던 것이 2009년 1∼4월 1억 2,374만여 원이 되는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복지단체들의 온라인 기부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는데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는 2009년 6월 1일 기부스타트(www.givestart.org)를 개설한 바 있다
인터넷상의 새로운 기부 문화 "도네티즌"이 생겨났다.
이런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온라인 기부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있다.
네이버의 "해피빈", 싸이월드의"좋은 세상", 야후의 "나누리"등이 대표적이다.
네이버의 해피빈에 참여한 누리꾼은 2006년 약 30만 명에서 2007년 38만여 명, 2008년 83만여 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5월(2012) 현재 100만 명을 넘어섰다.
기부액에 있어서도 2006년 16억여 원, 200년 22억여 원, 2008년 16억 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5월 현재 22억 원으로 계속 늘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온라인 기부의 특징은 누리꾼들이 직접 주변의 사연이나 이슈를 알리고 모금을 주도한다는 점이다. 즉. 기존의 복지단체 등의 기관이 중심이 된 것이 아니라 누리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모금을 통해 이루어 지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에 따라 복지단체들도 온라인 기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터넷에서 누리꾼을 대상으로 한 기부활동이 활발히 진행되자 기부 사이트를 개설하거나 포털사이트와 연계하는 복지단체가 늘고 있다. 메이크어위시재단도 다음과 함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통한 모금을 실시해 한 달 동안 200만원을 모았다.
또한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는 이달 1일 기부 전문초털인 '기부스타트'를 열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약속한 회원이 전년 대비 88%성장할 정도였다고 한다.
인터넷 누리꾼을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의 등장은 인터넷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으며 오프라인 상 만이 아닌 온라인 상에서도 나눔과 봉사 정신을 실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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